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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미 김 어바인 시장 선거 캠페인 시동

내년 11월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할 태미 김 부시장이 일찌감치 캠페인 시동을 걸었다.   김 부시장은 지난 25일 어바인의 비영리기관 피플스 스페이스 강당에서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.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엔 그의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뿜었다.  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김 부시장을 지지한다며 그를 직접 소개했다.  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김 부시장은 “어린 시절을 미시건 주에서 어렵게 보내고 지난 2004년 어바인으로 이사왔을 때 ‘어바인은 꿈과 같은 곳’이었다”며 지난 2020년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해온 여러 업적을 소개했다. 이어 “시장에 당선되면 저소득층 거주 시설 확대에 앞장서며 담대한 비전으로 시정을 펴 나가갈 것”이라고 다짐했다.   지난 1일 LA에서 출마 회견을 가진 김 부시장은 선거까지 21개월이 넘게 남은 가운데 킥오프 행사를 여는 발빠른 행보로 선거 분위기 선점에 나섰다.   일찌감치 지지자들의 세력을 과시하고 기금 모금에 나서 잠재적인 경쟁자들을 미리 견제하겠다는 것이다.   김 부시장은 “어바인 시장 선거의 1인당 기부금이 최대 620달러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모금을 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   김 부시장이 내년 선거에서 당선되면 전국 100대 도시 최초의 한인 여성 시장이 탄생한다. 또 강석희, 최석호 전 시장에 이은 어바인의 3번째 한인 시장이 된다.   파라 칸 현 시장은 임기 제한 규정으로 내년 선거에 나설 수 없다. 민주당원인 김 부시장은 칸 시장을 필두로 케이티 포터, 앤디 김,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,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,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,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, 존 이 LA 시의원, 폴 서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원,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, 베티 이 가주 회계감사관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.   김 부시장 후원을 원하는 이는 그의 캠페인 웹사이트(tammykim.com/donate)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. 임상환 기자어바인 캠페인 어바인 시장 캠페인 시동 부시장 후원

2023-02-2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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